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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가 전망 / 인적분할 및 액면분할 소식에 강세

by 룰루머니 2021. 6. 12.

SK텔레콤이 인적분할과 액면분할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액면분할 이슈로 인해 11일 장중 339,500원까지 올랐다가 33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은 통신을 기반으로 AI 등 신사업을 영위하는 존속회사 'SK텔레콤'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NEW ICT 자산을 보유한 신설회사 'SKT 신설 투자(가칭)'으로 인적 분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은 AI 디지털 인프라, 반도체, 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SK텔레콤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목적으로 주식분할도 공시했다. 액면분할을 통해 현재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주는 액면가 100원인 5주가 된다.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206만 143주에서 5배가 늘어난 3억 6030만 715주가 된다. 이는 인적분할에 따른 약 6대 4 분할비율대로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나뉘어진다.

 

임시주주총회 예정일은 10월 21일이며, 매매거래정지 기간은 10월 26일 ~ 11월 26일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11월 1일이며, 존속회사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의 재 상장일은 11월 29일 예정이다.  

 

 

신설회사, 반도체 및 NEW ICT 투자에 집중

SK텔레콤은 2020년에 이에 2021년에도 New ICT 사업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대비 2021년 매출은 7.4% 증가,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New ICT 관련 2021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나 증가했고 New ICT 핵심 사업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8%로 크게 늘어났다. 이제  New ICT가 SK텔레콤의 주력사업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았으며 신설회사의 성장성이 더욱더 주목된다.

 

신설법인의 대표는 현 SK텔레콤 대표이사 겸 SK하이닉스 부회장인 박정호 CEO가 맡는다. 신설회사에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 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 웨이브, 드림어스 컴퍼니, SK플래닛, FSK L&S, 인크로스, 나노엔텍, 스파크 플러스, SK텔레콤 CST1, SK텔레콤 TMT 인베이스먼트, ID Quantique, Techmaker 이렇게 16개 회사가 배치된다. 

 

 

 

 

 

분할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이번 SK텔레콤의 기업 분할은 크게 통신사와 투자회사로 쪼갠다고 볼 수 있다. 존속법인인 SK텔레콤은 유

·무선 통신사업을 지속하며 현금 창출 능력에 기반해 배당을 늘리고 구독형 마케팅 컴퍼티로 도약해 수익을 키워나갈 것이다.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텔레콤은 존속법인이 최소 전년 수준 (연간 주당 배당금 10,000원)의 배당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속법인 SK텔레콤은 안정적인 배당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큰 메리트가 될 전망이다. 신설 투자법인은 향후 성과를 시장에 입증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성과가 어느 정도의 속도로, 얼마나 나게 되느냐에 따라 기업가치가 달라질 것이다.

 

목표주가 390,000원

SK텔레콤의 이번 액면분할과 인적분할 소식은 상당한 호재로 작용하여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 장중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으며 현재 주가는 334,000원이다. SK텔레콤이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가치를 키우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권유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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