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생가면 주식시장이 안 좋아진다?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인플레이션은 주식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높여 시장에 풀어놓은 돈을 흡수한다. 금리가 낮을 때 대출을 받아 주식투자를 하던 개인들이나 투자활동을 하던 기업들이 금리가 높아지면서 대출이자가 높아져 이자비용이 부담이 되면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내어 대출을 갚아야 한다. 즉,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온다.
또한, 이자율이 높아지면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보다 안전자산인 채권과 예금을 선호한다. 그래서 주식은 이자율에 굉장히 민감하다.
인플레이션은 무조건 이자율 상승을 동반하는가?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있을 때 미국의 중앙은행 FED가 이자율을 올릴 것인가 에 대한 의견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분분하다. 아주 어렵게 경기를 조금씩 살려놓았는데 이자율을 높아진다면 주가가 폭락하고 기업의 대출이자가 상승하며 경기가 죽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디플레이션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디플레이션이 오면 주식시장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이자를 올릴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무조건 이자율 상승을 동반하지 않는다는 것이 존 리 대표의 생각이다.
다른 변수들의 고려가 필요
과거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현재보다 컸다. 인플레이션이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상승했다면 그때는 이자를 올려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이 되면 빨리 이자율을 올리게 되고 너무 경기가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이자율을 낮춰주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점점 다른 변수들이 생겨나 기존의 방식으로 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 미국 정부는 이자율로 경기를 순환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꼭 작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리먼사태, 코로나, 디플레이션이 있다.
리먼사태를 잠깐 설명하자면, 과거 미국은 저금리가 계속되며 통화량이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었다. 은행들은 주택 가격이 오르니 대출을 더 해줘도 주택으로 갚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무리한 대출을 계속해주게 되었다. 하지만 통화량이 계속해서 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어 미국 중앙은행은 금리인상을 시행했고 이 과정에서 대출을 무리하게 받아 집을 산 사람들은 너도나도 집을 팔기 시작하며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 리먼브라더스 투자은행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사람들이 대출을 갚지 못하자 채권회수가 불가능해졌고 이어 파산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에 나쁘기만 한가?
요즘 기술이 발전하고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변동이 옛날처럼 심하지 않다. 또한, 위에서 말한 우리가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변수들을 고려해야 한다. 이자율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주식시장은 관련 있는 것이 맞지만 단순히, 이자율이 올라가면 주식시장은 끝났다!라는 판단은 성급하다.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은 경기를 좋게 만들고 기업의 이득을 높여주어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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