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소식에 따라 기업의 주가 흐름이 바뀌고 있다. 모더나는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백신 위탁생산을 검토하고 있으며 5월 17일에는 한국 자회사인 모더나코리아를 설립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와 계약에 성공해 이제는 한국에서도 모더나를 위탁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3분기부터 백신의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mRNA 원료의약품(DS) 생산설비를 증설하여 2022년 상반기까지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cGMP에 대한 준비를 완료해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봉이다. 코로나19가 터진 2019년도 초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상승했으며 최근 코로나19백신 위탁생산 이슈로 인해 한차례 터졌었다. 5월 6일부터 14일까지 주가상승률은 무려 22.19%였다. 사상최고가인 94만 8000원까지 찍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시가총액 3위를 차지했다.
투자의견 : BUY
목표주가 : 100만원
[투자권유가 아니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본업인 단일항체 CMO에서 mRNA 백신 CMO 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며 현재 하고있는 CMO 사업만으로 목표주가 100만원이 설명되는 상황이어서 mRNA 백신 에 대한 이번 호재는 상당이 좋은 이슈이다.
mRNA 백신의 원료의약품생산 설비를 준비하고 있지만 어떤 백신을 생산하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현재로서는 모더나, 화이자, 큐어백 등이 백신 CMO의 가능성이 높다.
mRNA 생산은 살아있는 원료 생산은 소규모 리액터라는 별도의 시설을 설치해야한다. 모더나를 기준으로 봤을 때 2021년 8억에서 최대 10억 도즈 케파 확보가 목표이며 2022년에는 30억도즈로 목표를 확대했다. 현재 총 가동할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 케파는 9.5억 도즈로 목표인 30억도즈에 대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인도정부가 모더나, 화이자와 백신 공급에 대해 협의를 하기 시작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mRNA 생산케파 확보가 필요하다.
추후에 mRNA 백신 개발 성공으로 mRNA의 안전성 및 효능이 입증된다면 mRNA를 사용한 치료제 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mRNA 플랫폼은 코로나19 백신 외에 인플루엔자 백신 등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에 적용될 예정이며 백신 뿐만 아니라 항체 치료제 대체도 가능하다. mRNA CMO 시장 진출 시 소규모 생산만으로 항체의약품 CMO 이상의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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