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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사실상 '외출금지'

by 룰루머니 2021. 7. 9.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확산세가 급증한 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조정안이 9일 오전 11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무서운 기세로 늘어나며 지난 6일(화) 처음으로 천명대에 진입하였습니다.

날짜 7 / 6 (화) 7/7 (수)
확진자수 1,212 1,275

이전에 코로나 전문가가 한국은 이대로라면 코로나 확진자가 1일 천명 이상 될 것이라고 예견했던 게 정말 사실로 다가오는 순간이네요.. 

 

 

김부겸 총장은 이번 주말까지 지켜보고 격상된 거리두기를 진행하자고 밝혔고, 한편에서는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지금 당장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장 심한 수준인 서울만이라도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자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7일 코로나 확진자 1,275명 중 545명이 서울 확진자입니다. 수도권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수준입니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이렇게 5곳이 2단계 다른 지역은 1단계의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 신규 확진자 추이로 보아 코로나 19 재확산 진입 단계로 가는 위기 상황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기준
전국단위 수도권 서울
확진자 수 (주 평균) 2000명 이상 1000명 이상 389명 이상

 

서울의 경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기준을 보면 4단계는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389명인데 현재 평균 387.4명으로 4단계에 바짝 다가섰고 9일(금)이 되면 4단계에 접어들 예정입니다. 

 

 

인천의 경우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2단계 수준이고 경기는 273.3명으로 3단계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만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공간이고 서울만 격상한다면 인천, 경기 등으로 사람들이 몰려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 

 

 

 

 

종합적인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하여 수도권 전체를 4단계로 격상할지, 또는 수도권은 3단계로 서울은 좀 더 강화된 조치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 사실상 '외출금지'나 다름없습니다. 

  • 18시 이전에는 4인까지, 이후에는 2인까지(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행사나 단체 집회가 전면 금지됩니다. 
  • 식당·카페 등은 22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하고 유흥시설이나 노래연습장 등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됩니다.
  • 클럽, 감성주점, 헌팅 포차 등은 집합 금지 명령으로 운영을 할 수 없습니다.
  •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 경기로 해야 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퍼진 지 벌써 1년 반이나 되었네요, 4단계로 격상되면 모두의 생활이 달라지게 되고 특히 자영업자 분들은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랜 시간 버텨왔던 희망마저 무너져버리는 느낌이겠지요.. 

 

외국의 경우 20~30대까지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 속도를 보면 정말 화가 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췄다가 백신이 모자라 화이자를 맞추고 20~30대에게는 아직 기회가 없는데 그들 때문에 코로나가 확산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거리두기를 좀 더 빠르게 격상하여 철저히 봉쇄했다면 이런 4차 대유행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 4단계로 격상되면 또 얼마나 어려워질지 한숨부터 나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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