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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돈되는 정보

미국 인플레이션 수혜주 / 원자재 관련주, 필수소비재 관련주, 금융주

by 룰루머니 2021. 6. 27.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식시장에도 조정을 보였습니다. Fed(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인 제롬 파월이 지난 22일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으로 금리를 조기 인상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하였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비하여 어떤 섹터에 주목해야 하는지, 각 섹터별로 지켜봐야 할 종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관련주

 

  • 필수소비재 관련주
    생활소비재는 필수소비재이다. 소비자의 가계 상태에 덜 민감하면서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소비재이다. 자동차, 보석 등은 재정능력이 악화되면 구매하지 않을 수 있지만 물, 식료품 등으로 생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물건들은 재정상태에 상관없이 꾸준히 소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경기에 보다 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원자재 관련주
    원자재는 원료가되는 자재인 구리, 알루미늄, 금속, 농산물 등을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물가가 상승하게 되고 원자재 값도 상승하게 됩니다. 세계 최대 소비재 업체 중 하나인 P&G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 가을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원자재 가격 상승분만큼 상품 가격 또한 올릴 수 있는 기업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출 이익이 증가하는 수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 금융주, 은행주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면 정부는 금리를 올리고 시중에 풀려있는 돈을 걷어들이면서 물가를 관리합니다.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은행들이 대출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 또한 증가하게 되고,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금융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됩니다.

 


국내 인플레이션 수혜주

 

필수 소비재 관련주

  • 동원 F&B

참치캔, 가공밥, 냉동식품 등의 식품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일반식품, 조미 유통, 사료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식 브랜드 '양반'을 브랜딩 하여 즉석밥, 전통음료, 김, 김치 등 여러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동남아 시장과 미주시장까지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동원 F&B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였고 2분기 예상 매출액은 7906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상승한 197억 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13.9% 상승한 144억 원으로 예상된다.

 

 

 

 

  • LG 생활건강

LG 생활건강은  화장품, 주방용품 등의 생활용품 생산업체이다. 최근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 상승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의 2·4분기 영업이익은 346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수치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감소했던 면세 채널 매출액도 다시 회복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의 PER가 179.15, LG생활건강의 PER은 38.00으로 동종업계 대비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는 목표가를 200만 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원자재 관련주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 판매 기업이다. 정부가 보장하는 국내 가스 사업 + 해외 자원 개발사업 이렇게 두 가지로 실적이 나타나고 있는데, 국내 사업은 정부가 정해놓은 요금에 맞추기 때문에 금리에 연동되는 실적이지만 해외사업은 유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유가가 상승하면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의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전년도에 실적이 마이나스(-)인걸 확인할 수 있는데 코로나 19라는 팬데믹 상황에 따른 변동으로 보인다. 

 

 

 

  •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이전에 배당주 얘기를 할 때 글을 쓰며 담아 놓았었는데 또다시 언급하게 되었다. 제련, 비철금속 전문업체로 전년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3.25%, 11.43% 증가하였으나 주가는 전년대비 20%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이 와 원자재값이 상승하여 금, 은 등 금속 가격이 상승한다면 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투자가 진행 중인 2차 전지 동박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호주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 중이다.

 

 

금융주, 은행주

 

  • 하나금융지주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굉장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주가도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은행주 3대 장인 KB금융,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중 가장 이익률이 높다. 동일업종 PER가 5.37배인 것에 비해 하나금융지주의 PER은 4.7배 정도로 예상되고 PBR도 낮게 거래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투자수익뿐 아니라 배당수익률도 노려볼 수 있다.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5.7%이다. 

 

 

 

 

  • 한국 금융지주

한국 금융지주의 ROE(자기 자본 이익률)은 26.06%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다. 

카카오 뱅크에 31.77%의 지분율을 갖고 있는 한국 금융지주는 대형 IPO인 카카오 뱅크가 연내 상장할 경우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배당은 2.79%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배당보다는 주가 상승 여력에 더 중점을 두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 

 


 

 

위에 언급한 기업들은 추천종목이 아닌,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켜볼 종목이다.

지금 당장 급하게 투자하기보다는 거시적인 경제상황을 지켜보며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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