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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하면 실수요자는? 대출규제에 대한 반응

by 룰루머니 2021. 10. 7.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에 실수요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급을 늘린다며 분양물량을 잔뜩 풀어놓고 고강도 가계대출을 이어 발표하니 청약을 미리 받아 놓았거나 가을철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5만 7000여 세대가 입주대란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출규제로 실수요자 5.7만 세대 입주대란 우려
대출 막혔는데 중도금은 어떻게해?
국민청원, 실수요자 죽이는 대출규제 풀어달라!

 

우리나라 5대 은행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도 올리고 대출도 막고 있지만 대출수요도 꺾기지 않고 집값 상승세도 여전합니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인 5~6%를 거의 다 채워가기 때문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을 조이고 있는데 좀처럼 대출규모가 줄어들지 않자 실수요 대출로 분류되는 전세자금 대출의 한도를 줄이고 타행 대환대출도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점별 월 대출금을 5~6억 정도로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5억이라니.. 아파트 전세자금대출 몇 번만 해주면 금세 채워질 금액입니다.

 

내년에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4%대로 맞춘다고 하는데 역대 최저 증가율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집값 잡기도 실패한 지금 대출수요는 계속 늘어만 가는데 증가율은 최저로 맞춘다고 하니 실수요자들은 이제 어떻게 잔금 마련을 하고 이사를 가야 하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은행을 비롯해 보험사 등 2 금융권도 대출 조이기에 나서며 연말쯤 되면 대출 절벽이 다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연초부터 규제를 시작하여 내년이 되어서도 규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각종 규제를 비교적 덜 받는 인터넷 전문 은행 카카오 뱅크나 토스 뱅크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대출 규제를 하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나? 글쎄요..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에 육박했고 강남지역 아파트 절반 이상이 매매가 14억을 돌파했습니다.

 

금리인상과 대출규제로 부동산을 잡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입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6일 실수요자들 보호를 위해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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