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고수익 창출하기:: 메타버스 관련 직업 4가지

 

메타버스로 수익 창출하기
① 게임 개발자
② 월드 빌더
③ 아이템 디자이너
④ 아바타 드라마 PD

메타버스 세상이 가속화되며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소비자 따로 생산자 따로가 아닌 생산자이며 소비자가 동시에 될 수 있는 세상이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내가 기술이 없어도 플랫폼을 이용해 아이템이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세상,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직업 4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게임 개발자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가 가장 많았던 '오징어 게임'이 로블록스 게임으로 나와 전 세계인들이 즐기고 있고 관련 유튜브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267만 회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로블록스는 이용자가 로블록스 내의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입니다. 로블록스는 게임 생산자에게 게임 판매 수익의 70%, 게임 속 아이템 판매 수익은 30%를 분배합니다. 개발자에게 배분한 수익이 2021년 2분기 1517억 원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발자는 127만 명, 게임의 수는 5000만 개에 달한다고 하며 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개발자는 3명, 1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개발자는 1057명이라고 합니다.

 

로블록스로 만든 게임들은 간단하면서도 중독성이 있어 1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7년 재일 브레이크라는 게임은 한 달 최고 매출 25만 달러, 한화로 거의 2억 9000만 원을 기록했는데 개발자가 겨우 18살이었다고 하죠. 

 

수익 규모로 보면 로블록스 개발자가 하나의 직업이라고 불리기 충분합니다. 

 

 

월드 빌더

메타버스 세상을 만드는 전문가, 바로 월드 빌더입니다. 메타버스 세상을 만든다고? 어떻게? 

 

요즘은 이프랜드, 로블록스 등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각종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콘퍼런스 교육, 채용 박람회, 대학 축제, 선거유세 등의 행사들이 코로나로 인해 메타버스 세상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런 행사들은 각각 행사의 특성을 나타내는 공간을 만들어 진행하게 됩니다. 스크린, 의자, 마이크 등은 어디에 배치하고 사회자는 누가 맡고 하는 세세한 배치부터 전체적인 행사 공간을 꾸미는 역할이 바로 월드 빌더의 역할입니다.

 

 

주최 측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의뢰받고 이를 메타버스 세상 안에 구축하는 직업이지요.

 

메타버스 세상의 건축가라고도 할 수 있는 월드 빌더는 건축기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니만큼 아이디어가 더 중요합니다. 

 

 

아이템 디자이너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아바타가 나를 대신하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예전 싸이월드에서 도토리로 나의 아바타를 꾸미는 것처럼 메타버스 세상 안에서 의상이나 아이템들을 구매하며 나를 꾸며 나의 개성을 표현합니다.

 

아바타의 의류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직업이 바로 아이템 디자이너입니다. 네이버의 '제페토'에서 이런 서비스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명품 의류들과 협업해 제페토 안에서 아바타에게 입힐 수 있지요. 

 

실제 의류 디자인 기술이 없더라도 제페토 스튜디오 안의 플랫폼을 통해 의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페토의 크리에이터 '렌지'는 처음 아이템 하나에 30원에 판매하다가 최근에는 3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고 최근 월 수입이 15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제페토가 성장하면서 수익도 함께 커지며 제페토 안에 디자이너를 위한 소속사를 차리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바타 드라마 PD

아바타 드라마가 무엇인지 처음 들어보신 분도 있을 텐데 아바타 드라마 PD라니?

 

바로 제페토 아바타로 만든 드라마입니다. 배우가 사람이 아닌 아바타인데 제페토의 아바타는 사람의 표정을 인식해 드라마 내용과 일치하는 감정표현을 보여줍니다. 제페토의 사용자가 주로 10대인 만큼 드라마 내용도 10대들이 관심을 끌만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며 몇몇 드라마는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직업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사업을 위해 8,000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하지요.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메타버스 관련 직업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