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서 유래, 풍습, 음식, 속담의 뜻 알고계신가요?

2022 대서 유래, 풍습, 음식, 속담

초여름부터 이렇게 무더위가 시작되는데 올해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여름 중에 가장 더운 절기를 '대서'라고 하죠. 오늘은 대서의 유래와 풍습, 대서에 먹는 음식과 관련 속담 등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여름 대서

 

2022 대서 뜻

대서는 계절을 나타내는 24절기 중 열두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와 가을에 첫 시작 '입추'의 사이에 있습니다. 대서는 음력으로 6월중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말 무렵입니다. 2022년 대서는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입니다. 

 

삼복 중에 두번째에 드는 '중복'때로 소서때 이어진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입니다. 2022년의 중복은 7월 26일 화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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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 풍습

가장 더운 여름날이기 때문에 더위를 피해서 술과 음식을 마련해 시원한 계곡이나 산속에서 노는 풍습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들이 여름철에 계곡으로, 바다로 놀러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건 양반의 이야기이고 평민들은 다릅니다. 대서 때 농사가 가장 바쁜 때이기 때문에 쉴틈이 없죠. 잡초베기, 퇴비장만하기, 퇴비 뿌리기, 김매기 등 꾸준히 논과 밭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요즘은 무더운 여름에도 집에서, 사무실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으니 밖에 나가지 않으면 여름인가? 싶을때도 있습니다. 때때로 비가 내리기도 해서 아주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대서에 농사까지 해야했던 우리 조상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대서에 먹는 음식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높은 기온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더위를 먹어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위를 먹으면 입맛도 뚝! 떨어지게 되지요. 그래서 대서에는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수분이 가득한 과일들과 각종 농작물들을 많이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참외, 찬 성질을 갖고 있는 가지,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여름 보양식 삼계탕이나 장어, 민어탕 등을 먹으면 여름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보양식

 

 

 

대서 관련 속담

염소뿔도 녹는다.

1년중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로 얼마나 더운지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단단하기로 소문난 염소뿔도 녹여버린다는 무더위를 표현한 속담입니다. 

 

 

오늘은 여름중 가장 더운 날 '대서'의 뜻과 유래 풍습과 속담, 대서에 먹는 보양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더위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매년 더위를 갱신하는 느낌인데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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