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주 지원 무이자 대출 신청 방법 (반지하, 고시원, 쪽방 이사지원금)

주택도시기금에서 비정상거처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제도를 내놓았습니다.  조건에 맞는다면 최대 5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것인데요. 요즘 같은 고금리시기에 무이자 대출이라는 것은 사실상 지원금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럼, 어떤 조건을 갖춰야하고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주지원 무이자 대출 신청 방법

 

비정상거처라고 하는 것은 쪽방이나 고시원, 반지하 같이 쾌적하지 못한 주거환경을 말합니다. 이런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입자에게 이자 없이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금을 지원해주겠다는 것인데요. 이를 이용해 양질의 주택으로 이사가 가능해지겠죠. 

 

무이자라는 엄청난 혜택이 있는 만큼 지원자격을 철저하게 갖추어야 신청하고 서류 심사도 통과해야 합니다.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으니 함께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대출 대상자 : 비정상거처에 3개월 이상 거주자

비정상거처란?

지하층, 고시원, 쪽방, 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시설, 컨테이너, PC방, 움막 등

최저주거기준을 미달하는 환경에서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

 

신청일을 기준으로 비정상거처에 3개월 이상 살고 있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비정상거처라는 것은 지하층,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시설, 컨테이너, PC방, 쪽방, 움막 등을 의미합니다.

 

주거기준을 미달하는 환경에서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함께 거주를 하고 있는 경우도 해당합니다.

 

또한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인정받고 공공주택이나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선정되었다면 가능합니다. 

 

 

 

대출 대상 요건 기준

대상 요건 기준
소득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자산기준	부부 합산 순자산 가액 3.61억원 이하
주택기준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금리 및 한도	무이자 보증금 최대 5천만원 한도  (공공임대의 경우 50만원)
기간	2년씩 4회 연장으로 총 10년 가능

부부의 연 소득을 합한 금액이 5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자산에 대한 기준도 있는데 부부의 순자산 가액이 3억 6천 1백만원 이하여야 하죠.  새로 이사할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여야 합니다.

 

국민평수인 84타입도 거주가 가능하니 실용적인 정책으로 보입니다. 1인 가구라면 전용면적 60㎡이하여야 가능합니다. 임차보증금은 2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금리는 파격적인 무이자입니다. 그냥 빌려주는 것과 다름 없는 수준이죠.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은 최대 5천만원 한도로 대출이 이루어집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경우 임차보증금의 100%,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경우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가능합니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경우에는 5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신청 방법

• 비정상 거처 거주 확인서
• 임대차 계약서
• 임차보증금 5% 이상 납부 확인서
• 가족관계증명원
• 재직 및 소득증빙 서류

먼저 비정상거처 거주 확인서가 발급되는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해당 서류를 발급받았다면 무이자 대출이 가능한 것이므로 새로운 주택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계약하려고 하는 주택의 임대차 계약서나 임차보증금 5% 이상 납부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원, 소득증빙 서류, 재직 증빙 서류 등을 지참한 후 취급 은행에 방문해 접수해야 합니다.

 

▼ 기금 수탁은행 홈페이지 

우리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주택도시기금

 

 

이주비 지원 40만원

 

대출 심사를 통과하고 이주가 확정된 사람은 이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4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을 받게 됩니다. 

 

 

올해에는 총 5천호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있고 기금이 소진될 경우 조기마감되면 무이자 대출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조건 알아보시고 빠르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