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시험 발사와 주식증시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증시는 영향받지 않을 것
국내 증시는 위험
앞으로 더 많은 시험발사 있을 것.
북한 ICBM 발사에 주목해야 할 주식은?

 

북한의 ICBM 발사가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 (북한 테마주)

 

북한이 지난 24일 대한민국 동해상에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이 확인한 결과 미사일은 일본 홋카이도 서쪽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럼, 미국 동부 워싱턴과 뉴욕 쪽도 타격이 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25일 삼성증권에서는 "북한의 ICBM 발사는 국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한국 주식시장에는 할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미사일 실험을 한다면 향후에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우리나라에 투자한 자본이 모두 빠져나가겠죠. 

 

 

 

 

북한은 지난 17년 화성-15형 ICBM을 발사한 적이 있었는데 금융시장은 그저 지역적인 이슈로 보고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로 북한이 ICBM을 발사한 그날 미국 증시는 1.43% 오르며 상승장을 이어갔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각종 원자재, 천연가스 등의 수급 문제가 있어 경제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쳤지만 북한의 경우 그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큰 위험으로 보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북한이 지속적으로 미사일 실험을 하며 미국의 제재를 무시한다면 한반도가 새로운 냉전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갈 수 있습니다.

 

 

북한 ICBM 발사 수혜주
북한 테마주

앞으로 북한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이며 위협이 된다면 주목해야 할 테마가 있습니다. 북한이 핵 이슈를 터트릴 때마다 상승했던 방산주입니다. 

 

 

 

빅텍

일반적으로 방산주!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주식이 바로 '빅텍'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에 매수 상위 1위권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빅텍은 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 장치, 군용 전원 공급장치 제조 등의 방위사업을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주식입니다.

 

 

한화

국내 화학회사 중 최고는 바로 '한화'입니다. 관련된 많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지요. 화약, 방산, 기계, 무역 부문을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화 시스템

군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고 K방산을 키우기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거나 방위사업청과 1846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할 만큼 세계적인 방산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입니다. 

 

 

스페코

방산업이 부각받으며 빅텍과 함께 떠올랐던 주식이 바로 스페코입니다. 건설 기계 및 철구조물을 제작하는 건설장비 분야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3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기업입니다. 뛰어난 건설기술로 함안정기 등 방산설비를 제조합니다.